2015년 4월 30일 목요일

[Book Review] 48분 기적의 독서법


참 책 제목을 잘 만든 느낌이다. (왠지 끌리니까)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3년간 1,000권의 책을 읽으면 성공한다.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다양하게 접하고, 집중도 있게 읽으면 임계점(끓는 점 정도로 이해하삼) 을 통과 하게 되고 성공적인 (평소와는 다른 삶-긍정적인 의미로) 인생을 살게된다는 내용이다.

인간의 평균수명을 2040년 기준 90세로 정하고, 3년 안에 1,000권의 책을 읽으려면
하루 평균 48분을 투자하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출근, 자기전, 엘리베이터 기다릴 때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3년동안 1,000권의 책을 읽으면 뭐 레벨업이든 전직이든 뭐든 다른 삶의 산다고 하는데 결국 그 얘기 하려고, 온갖 책으로 성공한 사례들 몽창 가져다가 책을 읽어야 합니다.
라고 니주를 엄청나게 깔았다.

2015년 4월 28일 화요일

[Movie Review] 명불허전! 어벤저스2 ( It is quite true as I have heard that AVENGERS - AGE OF ULTRON)


작년 이맘 때 쯤이였을까?
상암에서 일할 때 어벤저스2 영화 촬영때문에 불편하게 출퇴근 할 때가 있었다.
그래서 영화 시작 할 때 부터 우리동네 언제나오나.... 기다리며 기대하며 관람했다.


영화 중간 상암에서 달리다가, 바로 강남으로, 그리고 골목 골목, 떡볶이 집과 눈에 익숙한 프렌차이즈 건물들 사이로 어벤저스 영웅들이 치고박고 싸우는 장면에서 우리 국민들이 불편한 기간에 비해 다소 짧은 씬 때문인지 초큼은 아쉬운 느낌도 든다.
그래도 그게 어디냐...

난 4D로 시청했고, 영화가 끝나는 내내 화려하고 멋진 액션, 그리고 전작을 뛰어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 그리고 볼거리를 제공한 영화로 남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맥스로 다시 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주관적이지만 말이 필요 없다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
한국 뇨자 수현... 화면이 더 이쁘더라...

총점 9점을 주고 싶다.
(돈이 아깝네 등등 찌질되는 ㄱㅈㅂㅅ들은 그냥 꺼져라 ㅋㅋㅋ)


2015년 4월 27일 월요일

[Movie Review] The Best Offer (베스트 오퍼)



그 언제 였던가 불토를 보내고 느즈막히 일어나 출발비디오 여행을 보던 중 
오! 저거 재미있겠다 싶어 다운 받아놓고 이제야 본 그 영화... 바로 베스트 오퍼 되시겠다 

주인공 남자는 위 사진에서 보는 봐와 같이 할아버지다.
직업은 감정평가사 인데... 예술 작품을 평가하는 지존이다. 그리고 경매사 이다.
(짜식들... 형의 클라스가 이정도다.)

잘 와닫지 않는다면... 거의 세계 최강급 축구에 비유하면 즐라탄 정도 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코를 보면 알겠지만 비슷한 닮은꼴로 신현준이 있다. ㅋㅋㅋ)

나이는 많고, 친한 친구를 쁘락지로 심어 놓고 레어급 아이템(?)이 경매에 나오면 
잘 짜고 쳐서 헐 값에 사는 사업(?) 수완도 좋은 편이다.

(수고했다 세동아, 뽀찌는 두둑하게 넣었어!! 얄팍하게 소주한잔 하고 들어가!)

그리고 그림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데, 
유명 화가가 그린 여자 초상화를 모으는 취미가 바로 그것! 
숫총각에다 결혼에 관심은 없고, 뭐 그런 돈많은 꼰대다.

(음... 좋아... 이 맛에 사는 거지....)

그런 그가 의문의 전화를 받고 한 여성(클레어)을 만나는데, 뭐 돈만은 상속여 정도(?)의 
느낌을 풍기는데, 사고로 부모님이 남겨주신 예술 문화 유산을 처분하고 싶다고 해서 
우리의 꼰대에게 연락, 뭐 사정 사정해서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 직접 FACE TO FACE가 아니라 벽을 사이에 두고 일을 진행하는데, 뭐 계약 기타 등등 자기는 밖에 나가지 못하는 무슨 병이 있다나... 

(오퐝~~~ 나 술 없으면 밥 못 먹는거 알쥐~~)

뭐 나중에 상태 괜찮을 때의 외모 퀄리티는 위 사진 정도...

우리의 꼰대 아저씨는 위에나오는 뇨자와 함께 이러쿵 저러쿵 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 사이 새로운 인물 등장! 캐릭터가 뭐냐 하면
예술 작품 중에도 기계 혹은 기타 관련 물건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잘 다루는 사람이 등장! 꼰대와는 꽤 인연이 있는 히스토리가 좀 있는 사이로 나온다.

뭐 저렇게 뇨자의 집 지하실에서 나온 의문의 부속품을 가젹다 주면 젊은 남자가 그걸 하나 둘 조립을 해주는... 뭐 그런 잡귀에 능한(?) 남자가 등장 (아래 사진 참고)
(우와! 난 피규어보다 이런게 더 잼있어!!! 오덕의 슈퍼 클라스를 보여줌)

자... 너무 자세하게 말하면 노잼이니...
결론으로 가서는...

(클레어... 내가 평생 모은 그림이야... 돈의 맛좀 보고 싶니|? 나와 함께 살자 흐흐흐흐흐)

자신의 비밀의 방에 숨겨놓고 혼자만 감상하던 그곳에 
의문의 뇨자에게 소개하고(사실 자랑에 가깝다.)
 뭐 그래서 서로 잘 통해서 결혼해서 알콩달콩하게 살려고 우리의 꼰대는 다니던 직장도 
다 때려치우고 집에 돌아왔는데



















(ㅅㅂ 이지랄이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영화의 명대가 나오는데


인간의 감정은 예술과 같아. 위조할 수 있다는 말이야


보기엔 진품과 똑같아, 하지만 위조란 말이지.

전부 속일 수 있어, 기쁨, 아픔, 회복 심지어 

사랑까지도 말이야.


모든 위조품엔 진품의 미덕이 숨어 있다.


10점 만점중 8점을 주고 싶다.
뻔한 영화일 것 같지만, 그리고 약간 지루할 수도 있지만,
영화 중간 반전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의 그래 내 그럴 줄 알았어 하지만,
그래도 연출 좋고, 연기 좋고, 소품 기타 등등 괜춘한 영화 였다.

교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2015년 4월 26일 일요일

[Just Thinking] 이런저런 문득 든 생각



만권의 책을 읽으면 작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작가가 되기 위해 만권의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만권을 다 읽지도, 작가가 되지도 못할 것이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어떻게 놀이동산에서 마음껏 놀 수 있겠는가
그저 신나게 놀때라야 
엄청난 수의 놀이기구를 모두 다 타게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된다.




세상에는 개새끼가 상당히 많으며 상당수 우리 회사에 있다





사는 동안 갖고 싶은 물건 있을 때 난 이렇게 합리화 한다
"정신과 치료 받는셈치고 35만을 지불했다 씨발"





절이 싫어 중이 떠나는건, 만고의 진리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Book Review]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평점: 4점

올해 초 였나... 책 제목이 맘에 들어서 장만했다가, 딱히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귀차니즘으로인해 계속 읽기를 미뤄오다 백수가 되어 다 읽었다 ㅋㅋㅋ

유복한 집안에 태어난 이라희는 똑똑한 머리로 큰 노력없이 좋은 학점과 이쁜외모로 잘나가는 인생을 그리고 큰 어려움 없이 살아온 꿀 같은 인생.
그러다...  졸업과 동시에 아버지 회사 부도, 경기 침체에 명문대를 졸업은 하였으나, 취업이 잘 안되고 그래서 들어간 회사가 언론사 인턴 (월 50만원).

선배가 부장과 띠로리 사이가 안 좋아서 대시 선배일도 척척해내고, 부장 편에서서 정치적으로 뭔가 도움을 준 적도 있고, 하지만 결국 쿠테타에 가담한 흔적이 있어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 인턴에서 짤리고, 1년 더 인턴을 해서 뭔가를 보여 준던지 .... 라는 부장의 말에 박차고 사무실을 나왔다. 한 때는 너 내편이지.. 하면서 자신이 필요할 때 힘도 주고, 기회도 주고 했던 사람이 말이다. ㅅㅂ

뭐 암튼 사회 초년생이 회사에서 겪는 초 잣같은 상활들을 잘 표현한 책 같다.
중간 중간 나와 비슷한 상황도 있어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소설책이라고 경제 경영류의
책 아래에 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의식 개선 및 좋은 힐링을 가져다 준 책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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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힘들다.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태어나지도 않는 건데."

"나에게 직장은 아무리 나이들어도 사람은 유치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걸 가르치는 교육과정 같았다."

"사직서를 내버릴까? 하지만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그건 집마당이 좀비로 가득 찼는데, 현관문을 내 손으로 열고 나가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한 발짝만 미끌, 하면 배고픈 좀비 품에 그 즉시 내 목을 갖다 바치게 될 것 같았다. 짜증 좀 난다고 박차고 나왔던 내 집에는, 다른 절박한 인간들이 자리 딱 잡고 앉아 다시는 빈자리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구제될 가능성? 이 나라에 백수가 몇이나 된다고 했던가? 다른 회사에 간신히 자리를 잡고도 차라리 스포츠엔터가 살 만한 곳이었어, 하고 자책할 그 날이 아 오리란 보장도 없었다.
그 모든 불행의 단초를 내손으로 제공했다는 후회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절대 내 손으로 사직서를 택할 수는 없었다."

"제가 신인가수 인터뷰를 거의 하루에 한 건씩 해요. 그런데 그중에 방송 출연 한 번 하는 케이스가 20%, 그나마도 방송 한 번으로 끝나고요. 두 번째 앨벌 내는 데 성공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어요. 그런데도 가수를 선택한 거 후회 안 할 자신 있어요?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봤는데요"
"안 해봤다고요"
"랩을 만들고 있으면 바로 옆에서 누가 불러도 몰라요.  재미있어 죽겠거든요.  단 한 번도 다른 길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대부분이 무명 가수로 끝난다고요? 그게 무섭게 느꺼지면, 그건 진짜 음악을 좋아하는게 아니죠. 저처럼 미치잖아요? 아무것도 안 보여요."
나도 영화에 미쳤었다. 하지만 다 보였다. 늘 모자란 생활비, 불투명한 미래, 팍팍한 현실 모두.
"대기업에는 왜 지웠했어요? 보험, 아니에요?"
"처음에 데모 CD를 돌리니까, 국내 정서를 너무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한민국 20대가 겪는 고충도 알아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한번 도전해봤던 거예요. 많은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뭘 느꼈는데요?"
"난 역시, 랩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거요."
"미래가 불안하지 않으세요? 어느 정도로 성공 못 하면 대기업으로 돌아갈 거예요?"
"안 돌아간다니까요. 난 그냥 음악을 만드는 게 좋아 죽겠어요. 이 길이 어렵다? 그건 남들 얘기고요. 전 그 어려운 거마저도 너무 재미있어요. 으렇게 살다가 깡통 찰 수도 있겠죠.
그럼 뭐요? 깡통 찬 심정을 노래하면 되죠."
"미쳤군요"
"이 세상은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의 것입니다. 두고 보세요!"

"넌 열정이 없어, 내가 시킨 건 잘했지, 잘하긴 했어, 그런데 그 이상의 뭔가가 없었잖아.
뭐 좀 시키면 입술만 쑥 내밀고는 마지못해 했지. 안 그래? 네가 신나서 뭔가를 해 온 적이 없다고, 뭐가 맘에 안 들고, 이해가 안 돼도 먼저 나서서 좀 해봐. 퇴근할 궁리만 하지 말고, 기자는 공무원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