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7일 목요일

[Today Review] 길상사 가는 길..

2015년 5월 7일 (목요일)...

회사를 때려치우고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길상사를 가는 것이다.
왜냐고? 그건 개인사이니 패쓰



홈페이지에는 도보로 10분...
실제 걸어가본 결과 약 30분 정도 걸린다.
참 지하철 이용시 한성대 입구 6번출구로 나오면 마을버스 2번을 이용하길 바란다.
그러면 길상사 앞에 바로 도착
(난 요즘 걷고 싶어 걸었다면 훼이크고... 홈페이지 내용만 보고...ㅠㅠ)
결국 마라톤 클라스로 언덕을 평지처럼 달릴 수 있는 두개의 심장을 가진 자만이
도보로 10에 갈수 있는 거리이다.

사무실에서 연가등과 초파일 가족등 신청하고
(각 3만원 총 6만원...) 그리고 옆 사무실에서 쌀 구매 (5천원)
그리고 절 입성,
가볍게 의식을 치르고 나와 시원한 식혜 한잔 (3천원)
시원한 식혜한잔하고 엣지있게 경치를 잠시 감상하고 있는데
어떤 싸이클 타는 나이든 아저씨가 담치기 하다 걸려
으허허허허허 하고 깝치는 꼴은 정말이지 후진국 클라스의 위용을 보여주는 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참 바쁜 직장생활 중에는 마음만 있다, 때려치우고 나니 그나마 한번 가보는 구나...
미안해...

그리고 역 근처 떡볶기 집 떡볶기는 참 별로였다.

맑고 향기롭게...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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